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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톡!한방] 4월-한방 삼상체질
  • 조회수
  • 3,608
  • 작성일
  •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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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0417000384





[톡! 한방-삼상 체질] 열·온·냉 체질 구분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윤경석 한국한의원 원장





Q :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고 하는데요, 한방 체질 진단법 중에 삼상(三象)체질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 개개인의 체질을 통해 오장육부 및 몸 전체의 건강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동무 이제마 선생의 사상(四象)체질 이론이 있다. 사상체질 이론은 한방 진단에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상체질을 응용한 다양한 이론 중 체열(體熱)의 상태에 따라 열(熱)체질, 온(溫)체질, 냉(冷)체질로 구분하는 삼상(三象)체질법이 있다.

 

사상체질이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이렇게 4가지로 분류 된다면 삼상체질법은 태양인이 빠진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3가지로 분류된다. 태양인의 경우 임상학적으로 0.1% 미만이며, 근육형의 건강 체질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태양인을 제외한 열체질인 소양인, 냉(한)체질인 소음인, 온체질인 태음인으로 분류해 건강상태와 병태(病態) 등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열체질은 상체로 열이 잘 올라 땀이 많고 성격이 급한 경우가 많으므로 간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등이 발병하기 쉽다. 냉(한)체질은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고 예민한 성격이 많으므로 소화기 질환, 대사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온체질의 경우 골격이 튼튼하고 신체 비율이 좋아 비교적 건강 체질에 해당되나 느긋하고 무던한 성격으로 인해 쉽게 살이 찌는 경향이 있어 각종 성인병에 유의해야 한다.



환자의 체질을 음·양의 기운을 따져 각자의 특성에 맞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한방 삼상체질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삼상체질법은 연령, 계절, 생활습관이 변하게 되면 음양(陰陽)의 성장과 쇠퇴에 따라 여러 체질의 경계에 걸쳐진 복합체질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건강의 완성은 음양의 조화와 균형에 있다고 보고, 삼상(三象)구분을 기초로 다양한 환경적 요인을 고려해 체질을 명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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